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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PARASITE) : 아카데미 상을 수상 할 것인가?리뷰/음악 영화 전시 리뷰 2020. 2. 10. 02:25
작년 한해 동안 한국 영화계에서 가장 주목 받았던 영화가 기생충 이라는 답변에 이의를 가질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봅니다. 그러한 기생충이 한국 뿐만아니라 현재 세계무대에서도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드디어 몇 시간 후면 아카데미 상 시상식이 열리고 기생충이 세계 무대에서 또 한번 어느정도로 인정을 받을 지에 대해 모두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약 열흘 전까지만 해도 아카데미상의 심사위원들 중에서 자막때문에 보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들리고 있고 인터뷰어들의 무례한 질문도 이어지고 있어 미국인들에게 관대한 "오스카에서 과연 상을 탈 수 있을 것인가?" 에 대한 질문에 회의적인 의견들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결론 부터 말씀드리자면
작품상보다는 국제영화상이 무난할 듯 예상하며 감독상과 각본상을 추가로 탈 수 있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현재 기생충은 6개의 후보로 노미 되어 있습니다.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편집상, 미술상, 국제영화상 이렇게 6개의 후보 입니다.
우선 아카데미 상의 선정 방식이 방대한 심사위원들이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들은 전형적인 미국인의 사고 방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 벽을 뚫기에는 아직은 시대적으로 변화가 필요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하지만 워낙 뛰어난 작품이기도 하고 북미에서는 봉준호 감독의 추종자들이 많기 때문에 봉준호 감독이 후보로 들어있는 다른 상을 더 탈 수 있지는 않을까 살짝 점쳐 보았습니다.
물론 저의 예상이 시원하게 빚나가 작품상을 타 준다면 그보다 더 기쁜일이 없을 듯 합니다.
언젠가 포스팅 하겠지만 이 영화는 제가 처음으로 스토리북을 샀던 의미 깊은 영화입니다. 그래서 더더욱 바라고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많은 분들이 기생충에게 시선이 가 있지만 세월호를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 '부제의기억'도 아카데미 단편 다큐멘터리 부문 후보에 올랐으니 그 점도 주의 깊게 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우식군과 태형군이 함께 만나서 사진이라도 올려주면 참으로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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